안녕하세요, 엘티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치료와 여드름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사용하는 성분들과 발랐던 약들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사용해봤던 것 3가지와 가장 유명한 1개를 포함해서 4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 효과를 확실히 봤던 것도 있고 그저 그랬던 것들도 있습니다.
모두의 피부 타입이 다르고 맞는 제품들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판단에 자극이 안되도록
조금씩 사용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1. AHA, BHA, PHA
보통 화학적 각질제거제로 불리는 AHA(아하), BHA(바하), PHA(파하)입니다.
각질 제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알갱이가 들어있는 액체를 사용하여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 사용하는 스크럽제가 대표적인 물리적 각질제거제이고 지금 설명해 드리는 3가지가
바르고 피부에 스며들게 하여 각질을 제거하는 화학적 각질제거제가 있습니다.
두 방법 모두 각직을 제거해서 피부톤/ 피부결을 고르게 해 주어 모공을 깨끗하게 하여 여드름을 예방하고
피부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물리적 화학 제거는 손으로 하는 만큼 감염의 문제도 있고 사람의 힘과 시간에 따라 피부에 큰 상처를
줄 수도 있기에 요즘엔 화학적 각질제거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1) AHA(아하)
- 글리콜산, 젖산, 말산, 시트르산, 타타르산 등이 이에 속합니다.
- 주로 과일 성분 추출물이 많으며 화학적으로 합성한 성분도 있습니다.
- 보통 화장품으로 사용하며 글리콜산(Glycolic aicd)과, 젖산(Lactic acid)을 많이 이용합니다.
- AHA(아하)는 각질 저게뿐만 아니라 햇빛에 의해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돕기도 합니다.
- AHA(아하) 이용 시에는 피부가 빛에 민감해 지기 때문에 주로 밤에 사용하고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이 필요합니다.
2) BHA(바하)
- 살리실산(Salicylic acid)을 이용합니다.
- AHA(아하)는 수용성이지만 BHA(바하)는 지용성입니다.
- 지용성이기에 AHA(아하) 보다 더 깊이 모공 속으로 침투해서 모공을 막는 각질세포 제거가 가능합니다.
- 살리실산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어 여드름화장품 주재료로 많이 사용됩니다.
- 이용후에는 피부가 민감하기에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입니다.
3) PHA(파하)
- AHA(아하)와 BHA(바하)의 단점인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수용성 물질로 글루코노락톤(Gluconolactone), 락토바이오틱애씨드(Lactobiotic acid)등이 있으며
글루코노락톤이 화장품에 주로 사용됩니다.
- 효과는 AHA(아하), BHA(바하)와 동일하며 큰 분자량을 가지고 있기에 피부에 천천히 흡수되어
피부 자극이 위 두 가지에 비해 덜합니다.
건성은 AHA(아하), BHA(바하)는 지성, PHA(파하)는 복합성이 사용하라는 말이 있는데 정확한 말이 아니기에
본인에게 맞는 각질제거제 성분을 조금씩 안전한 부위에 실험해본 뒤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도록
간격을 세워 사용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각각 주성분 함유율이 %로 있기 때문에 약한 것부터 차근차근 사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벤조일퍼옥사이드
- 여드름의 주원인을 활성산소를 통한 항균 작용으로 치료합니다.
- 막힌 모공의 각질을 용해/제거하고 항염 작용을 합니다.
- 내성이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다른 약품들에 비해 성능은 좋지만 그만큼 피부에 자극적이고 부작용이 있습니다.
- 보통 부작용으로는 홍조, 가려움, 건조함, 자외선 민감도 상승 등이 있습니다.
-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함량을 본인에게 맞게 사용합니다.(2.5%, 5%, 10%)
- 건조함이 심한 제품이기에 충분한 보습이 필요합니다.
- 화농성 여드름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3. 판토텐산
- 비타민B 복합체 중 비타민B5입니다.
- 콜라겐의 주재료로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 얼굴 기름을 줄여주고, 면역력, 염증치료, 모발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여드름 치료에 확실한 효과가 있지는 않지만 부작용이 거의 없이 꾸준히 복용 시 피부의 개선에는 도움을줍니다.
- 먹는 약인만큼 부작용도 있을 수 있기에 조금씩 복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로아큐탄
- 피부과에 가면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먹는 약품으로 접근성이 편합니다.
- 주성분은 이소트레티노인을 사용합니다.
-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로 피지 양을 줄여 피부를 건조하게 만듭니다.
- 먹는 약 중 여드름 치료에 가장 효과적입니다.
- 화농성 여드름과, 염증성 여드름에 효과적입니다.
- 부작용도 심한 편으로 각종 건조증, 구순염, 홍조, 탈모, 우울증, 발기부전 등 여러 부작용 사례들이 있습니다.
- 적은 양부터 차근차근 부작용 확인 뒤 이상 없을 경우 양을 늘리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효과는 빠르게 오지만 그만큼 재발 가능성도 높습니다.
여기까지 4가지 약품들에 설명을 해봤습니다.
저는 로아큐탄을 제외하고는 전부 사용해봤습니다.
(로아큐탄은 많은 부작용이 무서워서 시도를 못해봤습니다.)
AHA(아하) 5% 크림과 BHA(바하) 2% 리퀴드
벤조일 2.5%, 5%
판토텐산
이렇게 사용해봤으며 부작용이 있었음에도 여드름이 너무 싫었기에 견디면서 사용했습니다.
(이때 평범한 민감성 피부에서 극심한 민감성 피부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효과 순위로는
1. 벤조일 5%
2. BHA(바하) 2% 리퀴드
3. 벤조일 2.5%
4. AHA(아하) 5% 크림
5. 판토텐산
이었습니다.
모두가 맞는 제품은 다를 수가 있기에 하나씩 차근차근 꾸준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족한 글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여드름 피부에서 탈출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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